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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의서 "중국, 중국, 중국 기억하라" 강조한 美 국방장관 대행

첫 회의서 "중국, 중국, 중국 기억하라" 강조한 美 국방장관 대행
물러난 제임스 매티스 장관을 이어 미국 국방부를 이끌게 된 패트릭 섀너핸 장관대행이 중국을 업무 최우선 순위이자 주요 관심사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새해부터 업무를 맡은 섀너핸 대행은 국방부 주요 참모진과 첫 회의를 갖고 중국, 러시아와의 새로운 '강대국 경쟁' 시대를 강조하면서 국방 전략에 대해 폭넓은 검토를 하라고 말했습니다.

국방부의 한 관리는 섀너핸 대행이 이 자리에서 "진행 중인 업무에 집중하면서 중국, 중국, 중국을 기억하라"고 참모진에게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섀너핸 대행은 또 참모진에게 "국가 방위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앞으로 계속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다른 관리들은 지난해 미 국방부가 중국을 전략적 경쟁자로 간주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인 배경에는 섀너핸 대행의 견해가 추진력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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