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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키즈', 흥행 불씨 살린다…3주 차에도 무대인사

'스윙키즈', 흥행 불씨 살린다…3주 차에도 무대인사
영화 '스윙키즈'의 주역들이 발로 뛰며 흥행 불씨를 살리고 있다.

투자배급사 뉴(NEW)는 2일 "강형철 감독과 박혜수, 오정세가 이번 주말(1월 5일) 충정도 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19일 개봉한 '스윙키즈'는 현재까지 전국 132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일일 관객 수는 6만 명대, 박스오피스 6위권까지 떨어져 손익분기점 400만 명 달성은 현실적으로 어렵게 됐다.

희망적인 것은 좌석 판매율은 38.4%로 현재 상영 중인 한국 영화 중 1위를 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입소문 역시 좋은 편이라 장기 상영을 통한 관객 수 증가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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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주역들은 마지막까지 흥행 불씨를 살리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손익분기점 달성이 멀어진 영화가 추가 무대인사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영화를 보러 와 준 관객에 대한 고마움을 직접 전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인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터질 듯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과속 스캔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연출하고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가 주연을 맡았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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