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노라조' 조빈이 과거 발표한 명상 음악…새해 첫날 순위 '역주행'

듀엣 가수 노라조의 멤버 조빈이 새해 첫날 차트 역주행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지난 1일 주요 음원 사이트의 차트 상위권에 '듣기만 해도 성공하는 음악'이라는 제목의 곡이 올라 화제를 모았습니다.

해당 음원은 지난 2015년 4월 발매된 조빈의 첫 솔로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노래를 틀면 잔잔한 기타 소리와 함께 "나는 나를 사랑한다. 나는 내가 진정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사랑한다"라는 가사가 흘러나옵니다.
앨범 소개 면에서는 해당 곡에 대해 스트레스가 많거나 심리상태가 불안한 사람들의 감정을 차분한 목소리로 치유해주는 명상 음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음원 발매 후 약 4년 만에 역주행의 쾌거를 누리게 된 조빈은 다소 얼떨떨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조빈은 당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원인을 알 수 없는 일이 벌어졌네요"라며 "놀랍고도 놀랍다. 신박하다 신박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앞서 조빈이 속한 노라조는 지난 8월 신곡 '사이다'로 독특한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구성=이선영 에디터, 사진= SBS '인기가요' 방송 화면 캡처, 조빈 인스타그램, 'REMEMBER od NORAZO. jobin. e hyuk' 유튜브 영상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