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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뿔소 체험' 하던 두살배기, 우리 안으로 떨어져 부상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동물원에서 코뿔소 먹이주기 체험을 하던 두살짜리 여자아이가 우리 안으로 떨어져 다쳤다고 NBC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방송 보도를 보면 플로리다 주 멜버른의 한 동물원에서 부모와 함께 코뿔소 관람을 하던 두살 여자아이가 코뿔소 우리의 철제 기둥 사이로 떨어졌습니다.

기둥 사이 간격은 약 30cm 정도였습니다.

동물원 담당자는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아이가 휘청거리다가 코뿔소와 관람객을 가로막는 철제 기둥 사이로 떨어졌다"며 이후 "암컷 코뿔소 한 마리가 아이와 접촉해 아이가 넘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는 얼굴에 찰과상을 입고 사고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동물원 측은 성명을 내고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둔다"며 "안전 점검을 마치기 전까지 코뿔소 체험 행사를 중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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