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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정다정 소령, '여군 최초' 테스트 파일럿 선발

공군이 연구 중이거나 새로 개발한 항공기를 시험 조종하는 테스트 파일럿에 최초로 여성을 선발했습니다.

공사 57기 정다정 소령이 그 주인공입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여군 최초 테스트 파일럿'입니다.

테스트 파일럿은 신규 개발 항공기에 탑승해서 최악의 상황을 스스로 만들어서 시험해 보는 고난도 임무를 수행합니다.

공중에서 일부러 엔진을 끄거나 조종 불능 상태에 빠뜨린 후 회복 특성을 파악하는 등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비행하는데요, 이 때문에 비행시간 700시간 이상, 4기 리더 이상 등의 자격 요건을 갖춘 조종사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1990년부터 현재까지 딱 42명만 선발됐다고 하네요.

정 소령은 전투 조종사 생활 중에도 새로운 항공기와 무기체계를 시험하는 개발시험 비행에 매력을 느껴 고민 끝에 도전했다고 전했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국내 최초 여성 개발시험 비행 조종사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다양한 시험비행 임무를 수행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말 극한의 직업 대단하시네요". "화이팅! 여성의 섬세함으로 테스트 조종 잘할 겁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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