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득점·어시스트 톱10 동시 진입

올 시즌 무서운 기세로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는 토트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과 도움 순위에서 톱10에 동시 진입했습니다.

손흥민은 카디프시티와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리그 8호 골과 리그 5호 도움을 기록해 올 시즌 득점 공동 8위 도움 공동 10위에 올랐습니다.

손흥민 이외에 톱10에 든 선수들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입니다.

현재 리그 득점 공동 1위는 14골을 넣은 아스날의 오바메양과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입니다.

뒤를 이어 리버풀의 살라가 13골로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첼시의 에이스 아자르가 10골로 4위, 맨시티의 스털링 등 총 3명이 9골로 공동 5위에 자리했습니다.

바로 뒤가 손흥민입니다.

손흥민은 리버풀의 마네 등과 함께 공동 8위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리버풀의 피르미누, 맨유의 루카쿠, 폴 포그바, 레스터시티 제이미 바디 등 세계적인 스타들보다 많은 골을 넣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 12골을 넣어 득점 순위 10위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톱10에 올랐습니다.

도움에서도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도움 9개인 아자르가 1위에 오른 가운데 본머스의 프레이저가 8개로 2위, 팀 동료인 에릭센과 살라, 맨시티의 사네가 7개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포그바 드 4명이 6개로 공동 6위고 손흥민 등 10명이 5개로 뒤를 쫓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도움 6개를 기록해 이 부문 26위를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데뷔 후 처음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과 도움에서 동시 톱10 진입에 도전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