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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새해도 상승세 이어간다…첫 경기서 1골 1도움 '펄펄'

<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새해 첫 경기부터 축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리그 8호 골에 도움까지 추가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초반부터 공격을 주도했고, 1대 0으로 앞선 전반 12분 에릭센의 골을 도왔습니다.

손흥민이 오른 측면에서 대각선 패스를 찔러줬고, 에릭센이 오른발 땅볼 슛으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시즌 6호 도움으로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간 손흥민은 전반 26분에는 직접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케인의 원터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기막힌 볼 터치부터 골문 구석을 노린 정확한 슛까지 말 그대로 작품이었습니다.

지난달 리그에서 6골을 몰아친 데 이어 새해 첫 경기부터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갔고, 시즌 11골이자 리그 8호 골을 터뜨리며 3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후반 21분 골키퍼 선방에 막혀 추가 골 기회를 아쉽게 놓친 손흥민은 후반 31분 교체됐고, 토트넘은 케인과 에릭센 손흥민의 연속골을 앞세워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사흘 전 울버햄튼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토트넘은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를 끌어내리고 2위를 탈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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