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한파 특보…전국 대체로 맑고 대기 확산 원활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8.5도까지 떨어졌고, 철원은 영하 15.2도, 파주도 영하 14.3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낮 최고 기온도 서울이 0도에 머무는 등 전국이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로 평년보다 낮아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3일) 아침까지는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호남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충남서해안과 일부 호남,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지방에는 계속해서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