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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새해맞이 폭죽놀이 중 사고로 3명 사망

유럽 곳곳에서 새해를 기념하는 폭죽 놀이를 하던 사람들이 폭발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북부 에버슈방에서는 현지시각 31일 밤 새해 맞이 파티에 참석한 17살 소년이 폭죽을 터뜨리다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희생자가 폭죽을 터뜨리려는 순간 폭죽이 폭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년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유발한 폭죽이 적법하게 유통되지 않았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원산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전역에선 새해 맞이 폭죽 관련 사고로 1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네덜란드에서도 새해를 맞아 폭죽을 터뜨리던 남성 2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네덜란드 동부 도시 엔스헤데와 프리슬란트 주의 한 지역에서 각각 남성 1명이 폭죽 폭발 사고로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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