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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외국인 혐오' 의심 차량 돌진…5명 부상

독일에서 새해 첫날 새벽 외국인 혐오가 동기로 의심되는 차량 돌진 사건이 발생해 5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늘(2일) 새벽 독일 서부 소도시 보트로프에서 50대 독일인 남성이 벤츠 차량을 몰고 폭죽놀이를 위해 광장에 모여있던 시민을 향해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5명의 부상자 가운데는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출신이 포함돼 있었고 한 46세 여성은 현재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체포 직후 "외국인을 죽여라"라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발언을 미뤄 외국인 혐오 정서를 가진 용의자가 고의로 차량을 돌진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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