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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신년 첫 메시지 "현대사회의 유일한 해독제는 모성"

교황, 신년 첫 메시지 "현대사회의 유일한 해독제는 모성"
프란치스코 교황이 새해 첫날 "현대사회의 유일한 해독제는 '모성'"이라는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일 교황청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2019년 첫 미사 강론에서 "세상은 완전히 연결돼 있지만 점점 더 해체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이런 상황을 타개할 유일한 해결책이 모성의 본보기와 포용이라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어머니의 시선'을 잃어버린 채 미래를 바라보는 세상은 근시안적"이라며 "영웅적 행위가 자기희생이라는 형태로 드러난다는 사실을 어머니들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가톨릭 교회는 지난해 미국, 호주, 칠레 등 세계 곳곳에서 사제들에 의한 아동 성 학대 추문이 불거지며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지난달 1일엔 교황청의 대변인과 부대변인이 갑작스럽게 사퇴하면서 조직 내부적으로도 불화가 존재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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