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일) 오후 4시 10분쯤 강원도 양양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주민 14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대원과 소방대원 등 400여 명과 각종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산세가 험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5헥타르의 임야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됐으며, 인명피해나 민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늘 일출과 동시에 헬기 12대를 동원해 불을 끌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