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문 대통령, 의인 6명과 해돋이 산행…SNS에 새해 인사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첫 일정으로 의로운 일을 한 시민들과 해돋이 산행을 했습니다. 또 새해 첫 메시지에서는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돌이킬 수 없는 평화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 새해 첫 일정은 '2018년을 빛낸 의인' 6명과 함께 서울 남산에 올라 맞은 새해 해돋이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원룸 화재 때 대학생을 구한 의인, 길에 쓰러진 사람을 구한 중고생 등 의인들과 함께 오늘(1일) 아침 7시쯤 남산 국립극장을 출발해 팔각정에서 해맞이를 했습니다.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수석 비서관 등 청와대 참모들도 동행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새벽 0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민에게 첫인사를 전했습니다. 평화와 경제, 그리고 촛불의 초심을 강조했습니다.

"국민들이 열어놓은 평화의 길을 아주 벅찬 마음으로 걸었다"면서 "평화가 한 분 한 분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돌이킬 수 없는 평화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처 살피지 못한 일들을 돌아보며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새해 다짐을 전한 뒤 "이 겨울, 더 따뜻하게 세상을 밝히라는 촛불의 마음, 결코 잊지 않겠다"며 초심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 신년사에 대해선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