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를 보러 섬에 들어왔던 40대 여성이 선착장 앞에 주차했던 승용차가 추락해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전남 여수시 남면 금오도 직포 선착장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48살 김 모 씨가 출동한 해경 대원들에 의해 구조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김 씨는 해돋이를 보기 위해 며칠 전 금오도에 들어왔으며, 사고 당시 남편은 숙소를 알아보기 위해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렸고, 김 씨 혼자 차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