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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의 2경기 연속 2골…맨유, 3연승 신바람 행진

<앵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가 2경기 연속으로 2골을 터뜨렸습니다. 맨유는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 12골을 폭발하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균형은 5분 만에 깨졌습니다. 래시포드가 현란한 개인기로 춤을 추듯 본머스 수비진을 돌파한 뒤 공을 건네자 포그바가 몸을 날려 오른발로 마무리했습니다.

신바람이 난 포그바는 전반 33분, 다시 날아올랐습니다. 에레라가 올린 공을 이번에는 머리로 받아 넣었습니다.

허더즈필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2골을 넣은 포그바는 홈 팬들 앞에서 춤까지 추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여기에 후반 27분에는 감각적인 패스로 루카쿠의 쐐기 골까지 도우며 4대 1 완승에 앞장섰습니다.

무리뉴 감독과 불화를 겪으며 이달 중순까지 3골 3도움에 그쳤던 포그바는 무리뉴가 떠나자 솔샤르 감독 대행 체제 3경기에서 4골 3도움을 몰아치며 반전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3연승을 달린 맨유는 5위 아스날과 격차를 승점 3점 차로 좁혔고, 퍼거슨 전 감독도 관중석에서 모처럼 환하게 웃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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