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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조국 국회 도착부터 공방까지…치열한 현장

<앵커>

송년 특집 8시 뉴스 오늘(31일) 저희가 첫 소식으로 오늘 국회에 나온 조국 민정수석을 둘러싼 여야의 치열한 공방 전해드렸는데 그럼 어떤 이야기가 오늘 종일 오갔는지 그 주요 장면을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 오전 9시 30분, 조국 민정수석 국회 도착

[조국/청와대 민정수석 : 모든 업무를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해 왔습니다. 이번 사건은 한마디로 말해서 삼인성호입니다. 세 사람이 입을 맞추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낸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 오전 10시, 국회 운영위 靑 특감반 의혹 현안 보고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민정수석 나오는데 민정수석 산하 비서관 4명 나오는 것은 합의하지 않았다? 이건 정말 합의를 오도하는 것이라는 말씀만 드립니다.]

[김관영/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전화 한 통화 받은 적도 없습니다. 저는 그리고 오늘 당연히 사실 (비서관들이) 오는 줄 알았습니다.]

[홍영표/국회 운영위원장 : 다른 비서관들이 출석하는 문제는 전혀 저희는 동의하지 않았다는 걸 말씀드리고, 분명한 건 (출석 요구는) 약속 위반입니다. 이따가 말씀하십시오. 회의 진행을 좀 하게요.]

● 오전 10시 45분, 회의 45분 만에 靑 기관 보고

[임종석/청와대 비서실장 (기관 보고 중) : 사건의 본질은, 비위로 곤경에 처한 범죄 혐의자가 자기 생존을 위해 국정을 뒤흔들어 보겠다고 벌인 삐뚤어진 일탈 행위입니다.]

[조국/청와대 민정수석 (기관 보고 중) : (이번 사건은 김태우 수사관이) 자신의 비리 행위를 숨기고자 희대의 농단을 부리고 있다는 데에 있습니다.]

● '3비 커넥션' VS '양두구육'

[홍영표/국회 운영위원장 : 질의 들어가겠습니다.]

[이철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비리 기업인, 비리 공직자, 비토 세력 간의 3자 결탁. 이게 본질이고요. 이것의 몸통은 저는 자유한국당이라고 봅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정의와 도덕성을 앞세운 위선·일탈에 대해서 저는 양두구육의 정권이라고밖에 규정할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세평 수집이라는 건 인사 검증이라든지 공무 점검, 직무감찰 위해서 수행하는 다양한 업무 방법 중 하나이고 이전 정권 때도 계속 시행해왔다는 것이죠?]

[전희경/자유한국당 의원 : 특감반 사태 이전에 조국 수석은 인사 검증 총 책임자이시잖아요. 진보 정권이 뭐가 진보했나 봤더니 사찰만 진보하고 블랙리스트만 진보했어요.]

[홍영표/국회 운영위원장 : 오늘 안건에 관련된 것을 질의해주세요.]

[정양석/자유한국당 원내수석 : 위원장님, 진정으로 파행 원하십니까?]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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