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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세리머니 도중 머리에 불붙은 미인대회 우승자 '아찔'

▲ 위 영상에는 다소 잔인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인대회 우승자가 무대 위에서 세리머니를 하던 중 머리카락에 불이 붙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9일, 영국 일간 더 선 등 외신들은 최근 나이지리아 크로스리버주에서 열린 '2018 미스 아프리카' 대회 도중 위험천만한 사고가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7일 개최된 2018 미스 아프리카 대회에서는 콩고 출신의 24세 도르카스 카신데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날 카신데는 우승자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다른 참가자들과 포옹을 나누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벅찬 감동도 잠시, 하마터면 재앙으로 뒤바뀔 뻔한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우승 축하를 위해 무대 장치에서 나온 폭죽 불꽃이 카신데의 머리카락에 튀기면서 불이 붙기 시작한 겁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머리카락이 타고 있다는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다가, 불이 크게 번지고 나서야 알아챈 카신데는 화들짝 놀라 그대로 자리에 주저앉았습니다.

천만다행으로 불은 금방 꺼졌으며, 카신데는 어떠한 상처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인대회 우승자, 세리모니 도중 머리에 불붙어 '아찔'
이후 카신데는 "저도 제 머리카락도 모두 괜찮습니다"라며 "너무 행복하고, 저를 응원하고 지지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유튜브 'TrueExclusives', 인스타그램 'dorcas_die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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