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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충수' 된 日 레이더 영상 공개…"초계기 잘못" 내부서도 비판

'자충수' 된 日 레이더 영상 공개…"초계기 잘못" 내부서도 비판
총리 비서관 출신으로 국회의원을 지낸 일본 정치인이 한일 간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일본이 공개한 영상이 일본보다 한국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이라는 취지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오노 지로 전 참의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난 29일 일본 정부가 공개한 동영상에 대해 "동영상은 보고 일본 쪽 주장보다도 한국 측의 긴박한 일촉즉발의 상황이 잘 이해됐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북한 선박에 대해 작전행동 중인 한국 군함에 이유 없이 접근하는 것은 극히 위험하며 경솔하다"며 당시 일본 초계기의 대응에 문제가 있었음을 지적했습니다.

오노 전 의원은 고이즈미 준이치로가 총리에 재직 중이던 지난 2001년부터 4년 4개월간 총리 비서관을 맡았던 인물입니다.

이후 자민당을 탈당해 유신당 소속으로 참의원을 지냈고 야당 민진당의 부대표를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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