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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외환시장 승자는 엔화…"내년에도 강세 전망"

올 외환시장 승자는 엔화…"내년에도 강세 전망"
올해 주요국 통화 중에서는 일본 엔화가 가장 강세로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엔화는 오늘(31일) 오후 달러당 110.4엔 수준에 거래돼 올해 들어 2% 이상 상승했습니다.

올해 미국 경기가 홀로 호조를 보이고 강달러가 이어지면서 달러 대비 10개 주요국 통화 중 9개 통화가 가치 하락을 면치 못했지만 안전자산을 찾는 수요 덕분에 엔화는 홀로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영국 파운드와 유로는 브렉시트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혼란과 이탈리아 재정 불안 등으로 고전했습니다.

파운드는 지난 1년간 달러 대비 6% 넘게 하락했고 유로는 4.8% 떨어졌습니 엔화 강세는 역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스위스 프랑이 1.1% 하락한 것과 비교해도 두드러졌습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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