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서울시금고, 새해부터 신한은행으로…연초 세금납부 일시 중단

서울시금고, 새해부터 신한은행으로…연초 세금납부 일시 중단
내년부터 서울시 금고지기가 우리은행에서 신한은행으로 바뀌며 이에 따라 시스템 전환을 위해 연초 서울시의 세금납부 서비스가 일시 중단됩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에 처음으로 시에 복수 금고제가 도입됩니다.

36조원에 달하는 일반·특별회계 관리는 1금고, 기금 관리는 2금고가 나눠 맡습니다.

신한은행은 1금고를 맡아 시 공채 매입, 지방세 환급 취급 업무 등을 담당하며 2금고 업체로는 우리은행이 선정됐습니다.

지방세 수납을 담당하는 1금고 업체가 바뀌면서 시스템 전환을 위해 1일 0시부터 2일 오전 9시까지 33시간 동안 세금납부 서비스가 중단됩니다.

이 시간 동안 자동차세, 등록면허세, 취득세 등 모든 지방세와 과태료, 상하수도요금 등을 모두 납부할 수 없습니다.

서울시 세금납부 홈페이지 ETAX, 세금납부 애플리케이션 STAX, 세금납부 ARS, 공과금수납기, 위택스, 인터넷 지로 등을 통한 원격 납부도 불가능합니다.

1월 1일은 법정 공휴일이라 가산금 등 불이익은 없습니다.

하루 단위로 계산되는 상하수도요금은 1월 1일 연체금이 일괄 면제됩니다.

새 시스템은 1월 2일부터 적용됩니다.

(사진=서울시 제공/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