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매립지의 변신…'드론 전용 시험장' 들어선다

이정은 기자 jelee@sbs.co.kr

작성 2018.12.31 12:58 수정 2018.12.31 14:3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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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인천의 수도권 매립지 안에 드론 전용 시험장이 들어선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인천지국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드론은 이제 4차 산업혁명의 중심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죠.

수도권에 이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이 들어서는 건 그래서 더욱 의미 있는 일인듯합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시 북쪽에 있는 수도권매립지, 주변에 민가나 건물이 없고 폐기물만 매립되는 넓은 벌판입니다.

최근 환경부를 비롯한 관계기관들이 이곳에 드론 비행시험장 조성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고 인천시가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매립지 내 4만 ㎡ 부지에 활주로와 이착륙장, 통제센터 등 드론 관련 시설을 구축할 수 있게 됐습니다.

[권혁철/인천시 항공과장 : (매립지는) 가까운 인천 로봇랜드에 드론 관련 기업이 30개가량 입주해있고 주변이 벌판이라 드론이 추락해도 2차 사고의 우려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내년부터 예산 60억 원을 들여 조성사업이 시작되고 오는 2020년부터 운영될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드론을 날릴 수 있는 체험공간을 조성하고 취미활동뿐 아니라 향후 e스포츠 등으로 드론 산업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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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 넘게 인천에서 가장 큰 백화점이었던 신세계의 새로운 주인이 새해부터 롯데로 바뀝니다.

인천의 핵심 상권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 인천점은 지난주에 영업을 종료했고 롯데백화점이 1월 4일부터 인천터미널점 영업을 시작합니다.

롯데백화점은 내일 신세계로부터 백화점 운영 권리 등을 넘겨받아 3일간 개장 준비를 거쳐 오는 4일에 정식 개장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97년부터 21년간 백화점을 운영해온 신세계는 지난 2012년 롯데가 인천시로부터 터미널 부지와 건물을 9천억 원에 매입한 뒤 법적 분쟁을 통해 패소하면서 백화점을 내주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