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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한파에 얼어붙은 한강…해넘이·해돋이 보온 주의

<앵커>

세밑 한파가 이어지면서 오늘(31일) 한강이 평년보다 13일 일찍 얼었습니다. 오늘과 내일 맑은 날씨가 예보돼 해넘이와 해돋이를 모두 볼 수 있겠지만, 기온이 낮을 것으로 보여 보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기온이 조금씩 오르고 있지만, 추위는 여전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서울 기온이 영하 10.5도, 철원은 영하 18도까지 내려가면서 매서운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닷새 동안 이어진 한파에 오늘 한강도 얼어붙었습니다.

평년보다 13일 이른 것이지만 지난해보다는 16일 늦은 기록입니다.

새해 첫날인 내일도 추위가 이어져 서울 기온은 영하 8도 철원은 영하 14도까지 내려가겠고 중부지방의 낮 기온은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됩니다.

추위 속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올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겠습니다.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독도의 해돋이 시각은 내일 오전 7시 26분이고 포항은 7시 33분, 강릉은 7시 40분에 새해 첫 일출을 볼 수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해넘이와 해돋이 모두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 진행되겠다며 보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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