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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여당 지도부와 오찬하며 한해 마무리

문 대통령, 오늘 여당 지도부와 오찬하며 한해 마무리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이해찬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민주당 지도부와 한 해의 국정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신년 국정 운영 방향을 두고 폭넓게 대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집권 3년 차 국정 운영에 필요한 당청 간 소통과 화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국정개혁의 성과를 내기 위한 입법적 공조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원활한 당청 관계 확립과 국정과제 실현에 매진하는 당의 노고에 사의를 전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찬에 앞서 문 대통령과 이 대표가 인사말을 한 뒤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내년도 정책 방향을, 윤호중 당 사무총장이 당무 현황에 대해 각각 보고합니다.

오찬에는 당 최고위원 전원과 김태년 정책위의장, 윤 사무총장, 김성환 대표비서실장, 홍익표 수석대변인을 비롯한 대변인단 등이 자리합니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김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김의겸 대변인 등이 참석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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