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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올겨울 첫 공식 결빙…평년보다 13일 빨라

한강 올겨울 첫 공식 결빙…평년보다 13일 빨라
닷새 동안 영하 10도 이하의 매서운 세밑 한파가 이어지면 오늘(31일) 한강이 얼어붙었습니다.

기상청은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결빙이 공식적으로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강 결빙은 평년 기록인 1월 13일보다는 13일 빠른 것이고, 작년 기록인 12월 15일보다는 16일 늦은 것입니다.

기상청은 1906년부터 한강의 결빙 상태를 관측해왔습니다.

한강대교 노량진 쪽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사이에서 상류 쪽으로 100m 떨어진 지점이 한강의 공식 결빙 관측지점입니다.

1906년 한강 주요 나루 가운데 노량진이 접근하기 쉬웠기 때문에 공식 관측 기준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한강 결빙은 1906년 관측 이래 1934년 12월 4일이 가장 빨랐고, 1964년 2월 13일이 가장 늦었으며, 관측되지 않은 해는 7차례였습니다.

(사진=기상청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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