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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 이승우, 세리에B 경기서 시즌 첫 골

베로나 이승우, 세리에B 경기서 시즌 첫 골
▲ 이승우 득점 알린 베로나 트위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B(2부 리그) 엘라스 베로나의 이승우 선수가 올 시즌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승우는 이탈리아 포자에서 열린 세리에B 포자와 원정 경기에서 1대 1로 맞선 전반 44분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골문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달려나와 쳐내자 재빨리 바이시클킥으로 연결해 골을 뽑았습니다.

이승우가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 만에 터뜨린 첫 골이었습니다.

이승우는 올해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에 막내로 깜짝 승선한 데 이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일본과 결승전에서 골을 터뜨리는 등 금메달 주역으로 맹활약했습니다.

하지만 소속팀에서 미미한 활약 탓에 최근에는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아시안컵 출전 기회는 얻지 못했지만 소속팀에서는 입지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이승우는 이번 경기까지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고, 드디어 첫 득점까지 기록하며 팀의 주전 자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했다는 평가입니다.

베로나는 이승우의 골로 잡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 29분 포자에 동점 골을 허용해 2대 2로 비겼습니다.

(사진=베로나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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