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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장고도 해상 좌초 선박서 잔여기름 빼내는 중"

해경 "장고도 해상 좌초 선박서 잔여기름 빼내는 중"
보령해양경찰서가 충남 보령시 장고도 해상에서 53t급 예인선 J호가 좌초된 지 사흘 만에 배에 남아 있는 기름을 외부로 빼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오늘 오후 4시쯤 J호에 유류 호스를 연결하는 데 성공, 펌프를 가동해 선체에 들어 있는 잔여 기름을 옮기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5일 오전 8시 45분쯤 J호는 보령시 오천면 장고도 서쪽 3㎞ 해상에서 암초에 걸려 좌초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균열이 생겨 기름이 바다로 흘러나왔습니다.

J호에는 벙커A유 26t과 경유 2t이 실려 있었지만, 이 중 얼마나 바다로 유실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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