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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도움'에도 토트넘 역전패…경쟁자 살라는 '펄펄'

<앵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12월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 없이 도움 1개를 추가했습니다. 반면 '이달의 선수' 경쟁자인 모하메드 살라는 펄펄 날았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최전방 투톱을 맡은 손흥민은 전반에만 슈팅 4개를 날리며 활발하게 골문을 노렸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3경기 연속골의 기세를 이어가지는 못했습니다.

전반 22분 앞으로 찔러 준 이 패스가 유일한 공격포인트였습니다.

중앙선 부근에서 손흥민이 전진 패스한 공을 해리 케인이 몰고 가다 수비수까지 제치고 골을 넣었는데 손흥민의 도움으로 기록됐습니다.

리그 4번째 도움입니다.

후반엔 별다른 활약 없이 풀타임을 뛴 손흥민은 12월을 6골 3도움으로 마쳤습니다.

손흥민의 골 침묵 속에 토트넘은 리그 11위 울버햄튼에게 후반에만 3골을 내주고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손흥민과 '이달의 선수' 경쟁을 벌이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전반 원터치 패스로 도움 1개를 추가했고 후반에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무리해 12월에 6골 4도움으로 손흥민보다 '도움 1개'를 앞섰습니다.

살라는 또 동료 피르미누의 해트트릭을 위해 페널티킥을 양보하는 여유도 보였습니다.

리버풀은 아스날을 5대 1로 대파하고 개막 후 20경기 무패 행진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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