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잘 쓰면 '9일 연휴' 만들 수 있다!…2019년 연차 사용법

<앵커>

내년 달력을 넘기다 보면 빨간 날이 화요일, 목요일 이런 데 걸린 경우가 꽤 있습니다. 중간에 까만 날 하루 휴가를 쓰면 연휴가 만들어지죠. 물론 아직은 그렇게 휴가 마음대로 낼 수 있는 사람이 소수지만 점점 바뀌어가고 있으니까요.

그럴 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길 바라면서 참고 삼아 이세영 기자의 새해 연차 사용법 설명 들어보시죠.

<기자>

새해가 다가오면 일단 달력부터 펼쳐서 빨간 날 며칠일까 세시는 분들 많죠.

내년 휴일은 66일로 올해보다 사흘 줄어들었습니다.

어떤 날 연차 써야 좋을까요? 1월에는 모레 하루밖에 빨간 날이 없지만 2월로 넘어가면 황금연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설 연휴가 2일부터 6일까지 닷새인데 이틀 연차 내면 무려 9일간 쉴 수 있습니다.

3월에는 3.1절이 금요일입니다.

앞뒤로 이틀 연차 쓰면 닷새간 휴가 갈 수 있습니다.

가정의 달 5월로 가볼까요? 5월 5일 어린이날이 일요일이어서 6일에 대신 쉽니다.

1일 근로자의 날에 쉰다고 가정했을 때 이틀 연차 내면 최대 엿새 동안 놀 수 있습니다.

가족 단위 여행을 계획하시기에 충분할 거로 보입니다.

6월 현충일, 그리고 8월 광복절 모두 목요일입니다.

금요일 하루만 연차 내면 나흘간의 연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민족 최대 명절 추석 연휴가 있는 9월입니다.

나흘로 올해보단 짧은데 월, 화, 수 연차를 낼 수 있다면 9일간 황금연휴가 됩니다.

요즘은 10월에 늦은 여름휴가 많이들 가시죠? 3일 개천절과 9일 한글날이 휴일인데 4일이나 7, 8일이 연차 찬스 쓰기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은 연차, 크리스마스 앞뒤로 쓴다면 닷새간 마지막 연휴를 즐길 수 있습니다.

4월, 7월, 11월은 아쉽지만 주말만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 연차 냈다가 미운털 박히면 어쩔 거냐 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전부는 아니더라도 나와 가족을 위해 언제가 가장 적기인지 지금부터 즐겁게 계획 짜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영상편집 : 위원양, CG : 강혜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