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공사 중이던 18층짜리 건물에 불…"인명피해 없어"

오늘(30일) 오전 11시 50분쯤 부산 사하구 하단초등학교 근처 신축 공사 중이던 18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축 자재들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공사장 일대에 퍼져 놀란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대, 펌프차 18대 등 55대의 장비를 투입해 1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8층 옥상 공사 자재 더미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