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아무문제 없다더니"…김동성 前 부인,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

"아무문제 없다더니"…김동성 前 부인,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
14년 만에 아내 오 모 씨와 파경을 맞은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이 "원만히 이혼했고 아내와 둘 사이에 문제는 없다."고 밝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김동성의 전 부인 오 씨가 김동성의 상간녀로 의심되는 A씨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김동성과 오 씨가 김 씨의 상간녀 문제로 갈등을 겪었으며 결혼생활이 이어지는 동안 김 씨의 여자관계 등이 이혼의 이유가 됐다."고 보도했다.

김동성과 오 씨는 결혼 14년 만에 최근 법적절차를 마무리하고 이혼했다. 오 씨의 측근은 이혼과 관련해 "김동성이 장시호 문제 외에도 부부간 신뢰관계를 깨는 행동을 했고 이에 파경을 맞게 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김동성의 법률대리인은 "김동성과 전 부인과의 이혼은 지난 12월 중순 쌍방 협의에 의해 원만하게 해결됐고, 둘 사이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오 씨가 김 씨의 상간녀로 의심되는 A씨를 상대로 법적 절차를 진행하면서 이를 둘러싼 갈등을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성과 오 씨는 지난 200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2015년에도 한차례 이혼 소송 및 양육권 관련 재판을 진행한 바 있으나 오 씨가 직접 이혼 소송을 취하하고 재결합했다고 밝힌 바 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