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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도 세밑한파에 전국 '꽁꽁'…서울 아침 -11도

<앵커>

오늘(30일)도 세밑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졌고, 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예상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춥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 기온 영하 11도까지 떨어져있는데요, 강원도 철원도 영하 16,9도, 충주가 영하 13.4도 등으로 전국 기온이 밤사이 또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해가 뜨더라도 이 추위가 쉽게 누그러지지는 못 하겠습니다. 그나마 충청 이남의 낮 기온이 대체로 영상권을 회복하겠지만, 사실상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 추위는 이보다 더하겠습니다.

서해안과 제주에 내리던 눈은 이제 거의 그쳐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남 서해안에 1cm 안팎 더 내리다 아침 중에 모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미 많은 눈이 내려있기 때문에 도로가 미끄러우니 이들 지역에서는 낙상사고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 하늘 낮 동안 대체로 맑겠습니다.

대기의 메마름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 거친 풍랑은 내일까지 더 이어지겠습니다. 동해안 너울성 파도도 오늘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겠습니다.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해돋이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보실 수 있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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