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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에 진화 어려워…밤사이 강원 삼척서 산불 발생

<앵커>

어젯(28일)밤 강원도 삼척 한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이 아직도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데다 산 지형까지 험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 삼척시 미로면 하정리에서 산불이 시작된 건 어젯밤 8시 40분쯤입니다.

강한 바람과 험한 산세 때문에 소방당국은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산림 5ha를 태운 불은 산림 인근 주택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산림청 등과 함께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동원해 본격적인 진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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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에 있는 발포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7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기에서 불꽃이 일며 불이 시작됐다는 작업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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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12시 50분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차량이 2m 아래로 떨어지며 운전자 44살 최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후진 중 방향을 틀다 넘어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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