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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스폰서 의혹' 건설업자 출국금지

김태우 수사관이 인사 청탁을 하고 김 수사관에게 골프 비용을 내주는 등 김 수사관과 유착했다는 의혹을 받는 건설업자 최 모 씨에 대해 검찰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과학기술범죄수사부는 지난 2016년 6월 6천억 원 규모의 민자도로 공사 관련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서기관 김 모 씨에게 1천100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 건설업자 최 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일부터 경기 과천시에 있는 방음터널 공사 업체와 최 씨의 주거지 등을 두 차례 압수수색하기도 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06년부터 2008년 사이 자신이 속한 민간 컨소시엄의 수주 편의를 위해 당시 건설교통부 공무원들에게 5천만 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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