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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 인교진 "데뷔 18년 만에 첫 수상"…소이현과 '베스트 패밀리상'

'SBS 연예대상' 인교진 "데뷔 18년 만에 첫 수상"…소이현과 '베스트 패밀리상'
인교진이 생에 첫 수상에 눈물을 흘렸다.

28일 방송된 SBS '연예대상'에서는 인교진과 소이현이 베스트 패밀리상을 수상했다.

인교진은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지가 18년이다. 연기자로서는 한 번도 상을 받아본 적이 없다. 그런데 가족에게 주는 상을 예능에서 받게 되니까 얼떨떨한 마음이 있다. 아무도 눈물을 흘리지 않는데, 지금 울면 안 될 것 같아서 걱정이다.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울컥하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어 그는 "동상이몽을 이끌어주는 스태프들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저희 부모님이 꼭 한번 상 받는 거 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지금 아마 보고 계실 거다.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눈물을 터뜨렸다.

인교진은 "하은이 소은이를 낳고 결혼하고 제가 잘 됐다고 하시는데 저는 그 이야기 듣는 게 너무 좋다. 옆에 있는 아내 소이현 씨가 없었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 거다 너무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소이현은 "가족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신랑은 첫 상이다. 그런데 이렇게 저희 신랑 상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리고 인교진은 "오늘 이 자리에 친구가 상 받는다고 18년 동안 기다리다가 온 친구들이 있다. 너무너무 고맙고 어디 있는지 안 보이는데 너무 고맙다"라고 친구들에게도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인교진은 계속해서 고마운 이들의 이름을 나열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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