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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질 권리'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 직원 폭행 혐의로 피소

'잊혀질 권리'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 직원 폭행 혐의로 피소
▲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인터넷 상 '잊혀질 권리'를 국내에 소개한 송명빈(49) 마커그룹 대표가 직원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마커그룹 직원 A씨는 2015년부터 상습 폭행과 강요 등을 당했다며 송 대표와 마커그룹 부사장인 최 모(47) 씨를 지난달 8일 서울 남부지검에 고소했습니다.

6일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고발인인 A씨를 먼저 불러 조사했습니다.

당시 A씨는 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 등을 증거자료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증거자료를 분석한 뒤 송 대표와 최 부사장을 피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조사 시점은 내년 초가 될 전망입니다.

송 대표는 2015년 '잊혀질 권리, 나를 잊어주세요'라는 책을 집필해, 국내에 인터넷상 잊혀질 권리 개념을 알렸습니다.

송 대표는 현재 성균관대 겸임교수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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