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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보다 나이 많지만…미네소타, 거포 크루스 영입

감독보다 나이 많지만…미네소타, 거포 크루스 영입
미네소타 트윈스가 감독보다 나이가 많은 베테랑 거포 넬슨 크루스 영입을 준비합니다.

MLB닷컴은 오늘(28일) "미네소타가 크루스와 1년 1천400만 달러의 조건에 합의했다. 2020년 계약 여부는 구단이 정할 수 있다. 바이아웃은 30만 달러, 구단이 2020년 계약 연장을 택하면 그해 연봉은 1천200만 달러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미네소타 구단은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는데, 메디컬 테스트 등이 끝나면 입단 절차를 완료할 전망입니다.

크루스는 올해 타율 0.256, 37홈런, 97타점을 올린 거포입니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5시즌 연속 35홈런 이상을 쳤습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천569경기에 나서 타율 0.274, 360홈런, 1천11타점을 올렸습니다.

크루스는 젊은 팀 미네소타에 경험을 전수할 수 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매체는 "현재 미네소타 현역 로스터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가 제이슨 카스트로(31)"라며 "크루스가 계약을 완료해 미네소타에서 뛰면 젊은 타자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사실 크루스는 감독보다 나이가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미네소타는 지난 10월 서른일곱의 로코 발델리를 감독으로 선임했습니다.

발델리 감독은 1981년 9월생으로 1980년 7월 1일에 태어난 크루스보다 한 살 어립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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