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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 동생 세리나 꺾고 무바달라 테니스 대회 우승

비너스, 동생 세리나 꺾고 무바달라 테니스 대회 우승
▲ 세레나 윌리엄스(오른쪽)가 여자 단식 우승을 하고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를 축하하고 있다.

비너스 윌리엄스(38위)가 동생 세리나 윌리엄스(16위)를 물리치고 무바달라 테니스 챔피언십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비너스는 현지시간 어제(27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무바달라 테니스 챔피언십 여자부 단식 경기에서 세리나를 2대1(4-6 6-3 10-8)로 물리쳤습니다.

지난해 9월 US오픈 결승에서 심판에게 격렬하게 항의하다가 준우승한 뒤 처음 코트에 모습을 드러낸 세리나는 다음 달 호주오픈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통산 23차례 우승한 세리나는 2019년 1월 호주오픈에서 통산 24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24회 우승은 역대 최다 우승 기록으로 마거릿 코트(호주)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세리나는 "메이저 22승, 23승째를 거뒀을 때부터 24회 우승은 내게 큰 의미였다"며 "꼭 이루고 싶은 목표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꺾고 올라가야 한다"고 의욕을 내보였습니다.

앞서 열린 남자부 1회전에서 케빈 앤더슨(6위)에게 1대2(7-6<7-4> 2-6 1-6)로 역전패한 정현은 오늘 밤 8시(한국시간) 도미니크 팀(8위)과 5∼6위 결정전을 치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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