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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훈풍에 日 닛케이지수 3.88% 급등…이틀 만에 2만대 재진입

미국 뉴욕증시 폭등의 영향으로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가 급등하며 이틀 만에 2만대로 복귀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750.35포인트(3.88%) 상승한 20,077.62로 마감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개장과 함께 상승 출발한 뒤 오후 한때 전날 종가 대비 850포인트 이상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미국 증시 폭락의 영향으로 지난 25일, 지난해 9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2만 선이 무너졌지만 이틀 만에 2만대로 재진입했습니다.

토픽스 지수 역시 전날 종가보다 4.90%(70.16포인트) 상승한 1,501.6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전날 뉴욕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22,878.45에 마감하면서 무려 1,086.25포인트(4.98%) 상승 폭을 기록해 투자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입니다.

엔화 약세도 주가 상승을 견인해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는 오후 3시55분 현재 111.07~111.08엔으로 전날 종가보다 0.58% 상승한 채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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