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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노래 잘하는 아저씨?'…유튜브 조회 수 200만 넘긴 가수

어느 중년의 가수가 커버 곡 하나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운전 중인 부장님의 노래 실력'이라는 글과 함께 한 남성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은 지난 4월 가수 권인하가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올린 것입니다.

영상에서 권인하는 승용차 운전석에 앉아 가수 닐로의 곡 '지나오다'를 열창했습니다.
'노래 잘하는 아저씨'라고 불리며 유튜브 조회 수 200만 넘긴 환갑 가수
권인하는 특별한 음향 기기도 없이 폭발적인 가창력을 뿜어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권인하가 가수인지 몰랐던 몇몇 누리꾼들은 "이분 누구시지? 웬만한 가수보다 더 잘 부르신다", "이렇게 노래 잘하는 아저씨는 처음 본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밖에도 "자기 성량에 날아가실까 봐 안전띠 꼭 매셨네", "부장님이랑 노래방 갔는데 이 정도면 내가 가자고 할 거다"는 등 재미있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해당 영상은 27일 현재 조회 수 290만을 넘기는 등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노래 잘하는 아저씨'라고 불리며 유튜브 조회 수 200만 넘긴 환갑 가수
권인하는 1987년 솔로 가수로 데뷔해 '비 오는 날의 수채화', '동숭로에서' 등 히트곡을 탄생시켰습니다.

권인하는 지난 2015년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 가수 태연의 '만약에'를 열창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노래 잘하는 아저씨'라고 불리며 유튜브 조회 수 200만 넘긴 환갑 가수
(구성=이선영 에디터, 사진=권인하 유튜브, KBS1 '콘서트 7080'·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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