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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 "펜션사고 학생, 자신 이름 말하고 대화 가능"

강릉아산병원 "펜션사고 학생, 자신 이름 말하고 대화 가능"
강릉 펜션사고로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서울 대성고 학생들의 건강상태가 호전되고 있다.

27일 강릉아산병원에 따르면 최근 중환자실에서 마지막으로 일반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한 학생이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회복됐다.

이 학생은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간단한 발성만 할 수 있는 상태였으나 오후 들어 본인의 이름을 말하고 대화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됐다.

이 학생에 앞서 일반 병실로 옮겨진 다른 학생은 애초 이번 주에 퇴원할 예정이었으나 내과 치료를 위해 좀 더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해당 학생의 일산화탄소 치료는 모두 끝난 상태다.

강릉아산병원에는 지난 18일 강릉 경포의 아라레이크 펜션에서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대성고 학생 5명이 이송됐고, 이 가운데 3명은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이송된 학생 2명 중 1명도 최근 일상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차도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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