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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부부였다"…태국 쌍둥이 남매 결혼식 화제

태국의 한 부모가 6살 쌍둥이 남매에게 결혼식을 열어줘 화제입니다.

이들이 전생에 부부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쌍둥이 남매 결혼식'입니다.

지난 24일 태국 방콕 인근 한 도시에서 6살 쌍둥이 남매의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주인공인 남매는 한껏 꾸민 모습이고 가족과 친척, 친구들까지 하객 수십 명이 참석했는데요, 이 신랑이 된 소년은 9개의 문을 통과하는 의식을 치르고 난 후에야 신부를 만날 수 있었고 우리 돈 약 690만 원의 지참금을 내기도 했다네요.

'이게 무슨 일이야!' 놀라신 분들 계실 텐데 이 결혼식은 법적 효력이 없는 불교 의식의 하나였습니다.

현지 불교 신자들은 쌍둥이 남매는 전생에 부부였고 당시 쌓은 업을 갚기 위해 함께 태어났다고 생각하는데요, 서둘러 결혼식을 치러주지 않으면 이번 생에 불행을 겪는다고 믿기 때문에 이런 의식을 치른 거라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아이고 깜짝 놀랐네요. 태국에는 이런 문화가 있군요." "아이들한테는 너무 재밌는 결혼 놀이 체험이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 : Daily Ma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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