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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차명계좌 신고 포상금 20억 원…66% 급증

작년 차명계좌 신고 포상금 20억 원…66% 급증
지난해 차명계좌 신고 포상금 지급 건수가 2천건에 육박하면서 포상금 규모도 60% 넘게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귀속 근로장려금은 169만 가구에 총 1조2천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세청이 27일 공개한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차명계좌 신고에 지급한 포상금은 19억8천500만원으로 전년(11억9천800만원)보다 65.7%나 늘었고, 포상 건수도 57.8% 늘어난 1천998건을 기록했습니다.

차명계좌 신고 포상금은 2013년 1억900만원에 불과했지만 매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현금영수증 미발급·발급 거부에 대한 신고 포상금은 총 6천876건에 14억2천700만원이 지급됐습니다.

지난해 귀속 근로장려금은 169만 가구에 1조2천808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구당 평균지급액은 75만6천원으로 전년(72만3천원)보다 4.6%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귀속 근로·자녀장려금을 받은 사업자의 업태는 소매업이 가장 많았습니다.

자녀장려금은 90만 가구에 지급됐으며 유형별로는 부양 자녀가 한 명인 가구(55.1%)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금액별로는 '50만∼100만원'을 받은 가구가 전체의 49.0%였습니다.

지난해 기부금을 100억원 넘게 받은 공익법인은 81개였고, 교육·사회복지, 학술 장학 등 분야에서 사업을 하는 공익법인이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보조금이 100억원이 넘는 공익법인은 337개로 절반(153개)가량이 교육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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