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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출생아 수, 7개월 연속 3만 명 이하…저출산 흐름 계속

[경제 365]

출생아 수가 31개월 연속 최소기록을 갈아치우며 저출산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0월 출생아는 2만 6천500명으로 지난해 10월보다 1천400명 적었습니다.

이에 따라 월별 출생아는 지난 4월부터 7개월 연속 3만 명을 밑돌았습니다.

1981년 월별 출생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런 흐름대로라면 올해 출생아는 33만 명 안팎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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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가파르게 치솟은 곳은 경기 성남 분당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금융지주 연구소에 따르면 분당 아파트 가격은 최근 1년간 21.9% 올라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영등포구는 18.3%로 전체 2위를 기록했고, 강남은 17.8%에 머물렀습니다.

서울 25개 구 아파트값의 평균 상승률은 14%를 넘어섰습니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선 경기 광명시가 16.3%로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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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사들이 싱가포르 대형 고속도로 공사를 연이어 수주하고 있습니다.

쌍용건설은 최근 8천500억 원 규모의 싱가포르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이번 수주로 싱가포르 고속도로 11개 공구 가운데 삼성물산 2개 공구, GS건설 1개 공구 등 국내 건설사들이 5개 공구를 수주했습니다.

국내 3개 건설사는 전체 공사금액의 45%에 이르는 2조 5천244억 원 규모의 공사를 맡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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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의류 제품을 샀다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 섬유제품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이 1만 2천 건 가까이 접수됐으며, 특히 온라인 거래 피해가 특히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거래 피해구제 신청은 2016년 1천667건에서 2017년 1천887건, 올해 10월까지는 1천602건이었습니다.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 사유는 온라인 의류 업체의 거래취소 요청 거부가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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