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또다시 멀티 골을 기록하며 축구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 손흥민은 현지 시간으로 26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의 5대 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번 시즌 9~10호 골이자, 2경기 연속 멀티 골입니다.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기도 합니다.
손흥민은 골을 넣고 나면 세리머니로 동료 선수들과 온갖 종류의 핸드쉐이크를 해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일명 '토트넘의 핵인싸'로 불려왔는데요, 그랬던 손흥민이 지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부터 새로운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손흥민 세리머니](http://img.sbs.co.kr/newimg/news/20181227/201265329.gif)
축구 팬들은 현장에서 손흥민의 세리머니를 따라 하는 한편, 하트가 누구를 향한 것이냐며 추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날 경기 후 '한국에서 하트 세리머니에 대한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는 질문을 받은 손흥민은 "골을 넣으면 세리머니를 항상 했는데 이는 가족들을 위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손흥민 세리머니](http://img.sbs.co.kr/newimg/news/20181227/201265325_1280.jpg)
(구성=오기쁨 에디터, 출처=유튜브 '위클리풋(Weekly Foot)', 토트넘 홋스퍼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