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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김향기의 휴먼 드라마 '증인', 2019년 2월 개봉 확정

정우성·김향기의 휴먼 드라마 '증인', 2019년 2월 개봉 확정
영화 '증인'이 2019년 2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영화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을 통해 사회를 향한 따스한 시선과 섬세한 연출을 보여준 이한 감독과 배우 정우성, 김향기의 첫 호흡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봉 확정과 함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영화로 첫 호흡을 맞추는 정우성과 김향기의 따뜻한 모습이 시선을 끈다. 두 사람이 서로를 마주보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은 따스한 온기를 전하며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다.

여기에 푸르른 나무와 따뜻한 햇살을 배경으로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자폐 소녀를 만나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지며 하나의 사건으로 만나게 된 두 사람 앞에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증인'은 탄탄한 작품 이력을 구축해온 정우성과 김향기의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높인다. '더 킹' '강철비' 등에서 남성적이고 강인한 캐릭터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정우성은 유력한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만 하는 변호사 순호 역을 통해 기존의 강한 이미지를 벗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인간적 캐릭터로 변신한다.

'신과함께' 시리즈로 흥행 파워는 물론 제 39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김향기는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모르는 자폐 소녀 지우 역으로 분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증인'은 제 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을 수상하며 이야기의 힘을 보여준 작품이기도 하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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