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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판다] 2018 끝까지판다 연말 결산, 그리고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횡령 혐의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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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끝까지판다 50 : 2018 끝까지판다 연말 결산, 그리고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횡령 혐의 고발

이번 주 [끝까지 판다]에서는 [끝까지 판다]팀이 2018 한 해 동안 보도해온 사건들을 되짚어봅니다.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망사건 이후 은폐되었던 고문 경관의 또 다른 고문 가담 증언부터 삼성 에버랜드 부지의 수상한 땅값, 열악한 군 병원 의료 실태, 사학재단의 비리까지…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를 정리해봅니다.

그리고 지난 12월 14일, 카이스트 이사회에서 직무정지안이 유보된 신성철(전 디지스트 총장) 현 카이스트 총장의 국가연구비 횡령 혐의의 전말도 하나씩 짚어봅니다.

지난 2013년, '디지스트(국립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미국 버클리 대학교의 물리학연구소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에는 "디지스트는 연구비를, 버클리대는 한국 대학에는 없는 장비들을 '무상 제공'하여 함께 신물질을 연구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매년 9억 원을 두 대학의 공동연구를 위해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상 제공'은 없었습니다. 한국 대학에 없는 장비들을 버클리대에서 무상 제공한다는 협약 내용과 다르게, 디지스트가 계속해서 장비 사용료를 지불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이면 계약의 최종결재권자는 당시 디지스트 총장이었던 신성철 현 카이스트 총장이었습니다.

무상인 줄 알았던 연구 장비에 매년 국가연구비를 사용했을 뿐 아니라 이 거액의 연구비 중 일부가 신 총장 제자의 연구비로 사용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비판의 목소리도 들끓고 있습니다.

2019년에도 끝까지 판다팀은, 한 해 동안 파헤쳐 온 사건들을 놓지 않고 끝까지 지켜볼 것입니다.

[끝까지 판다]에서 뉴스, 그 이상의 깊숙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오늘은 SBS의 K앵커, 김종원 기자, 유덕기 기자, 한세현 기자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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