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극찬받은 청파동 냉면집…1주일 만에 맛이 달라진 이유는?

SBS 뉴스

작성 2018.12.27 03:1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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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간 냉면 맛은 돌아올 수 있을까?

2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청파동 냉면집에 방문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제작진들이 갈비탕을 없앨 정도로 냉면 맛이 대단하지는 않다 라고 한다"라며 "그리고 방송 후 냉면 맛이 달라졌다고 한다"라고 말해 백종원을 놀라게 했다.

이에 백종원은 시식단 평가를 미루고 냉면집을 재방문해 시식을 하기로 했다.

냉면집은 방송 후 갑자기 늘어난 손님을 응대했고, 그러던 중 제작진이 지난주와 달라진 냉면 맛을 지적했던 것.

백종원은 "냉면이 쉽게 맛이 달라질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의아해하며 다시 시식을 했다.

그는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시식에 임했다. 시식을 끝낸 백종원은 냉면집 사장님에게 "제가 지금 먹었더니 지난주에 먹었던 그 맛이 안 난다"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백종원은 "여기 올라가는 회무침 새로 하셨냐? 언제 하신 거냐. 오늘 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사장님은 "오늘 했다"라고 답했다.

백종원은 "제가 첫날 먹은 회는 며칠 된 거죠? 며칠 숙성시킨 거죠?"라며 "첫날 먹었던 회무침은 이렇게 각이 안 잡혀있었다. 그런데 오늘은 각이 잡혀있다"라며 숙성을 거치지 않은 회가 올라가서 냉면 맛이 달라졌다는 것을 캐치했다.

백종원은 "재료가 빨리 소진이 돼서 바로 무친 회가 올라가다 보니 냉면 맛이 떨어지게 된 거다"라고 문제점을 파악했다.

이어 백종원은 "걱정되는 것이 그거다. 이렇게 되면 방송에 나가는 것이 독이 된다"라며 "이왕이면 회무침은 충분히 숙성시켜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숙성된 회가 없다면 그날은 냉면을 더 이상 팔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조언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