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청파동 고로케집에 "외식업은 발품 팔아야 한다"…경험에서 나온 충고 '눈길'

SBS 뉴스

작성 2018.12.27 03:1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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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골목식당 백종원, 청파동 고로케집에 "외식업은 발품 팔아야 한다"…경험에서 나온 충고 눈길
백종원이 고로케집에 경험에서 우러나온 따뜻한 충고를 했다.

2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청파동 고로케집에 방문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혼자 가게에 남아 고로케와 꽈배기 등의 맛을 보았다.

심각하게 맛을 보던 백종원은 "예쁜 포장지와 세련된 인테리어 때문에 조금 후한 점수를 줄 수는 있지만 맛은 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고로케집 사장님은 "사실 처음부터 고로케집을 하려던 게 아니다. 인테리어를 먼저 하고 뭘 해야 할지 생각을 하다가 고로케집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준비 없이 시작한 장사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백종원은 "사장님 꿈이 밑에는 횟집 하고 당구장 하면서 빌딩 지어서 사는 게 꿈이라는데, 그런 꿈은 좋다. 하지만 잘못하면 허세로 보일 수 있다. 그런 꿈도 허세처럼 보일 수 있다"라며 "절대 컴퓨터 검색해서 나오는 것만으로는 안된다. 외식업은 발품을 팔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장님에게 충고하고 싶은 건 발품을 팔면서 좋은 집 찾아다니며 인사하고 물어보기도 해라"라고 "나도 그렇게 했다. 요즘은 쉽지 않지만 젊으니까 할 수 있을 거다"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사장님은 "이미 결심했다. 열심히 발품 팔고 많이 먹어보면서 생각하시는 거보다 훨씬 더 열심히 할 거다"라고 마음가짐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