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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경기 연속 멀티골 작렬…'이달의 선수상' 보인다

손흥민, 2경기 연속 멀티골 작렬…'이달의 선수상' 보인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2경기 연속 2골을 뽑아내며 생애 3번째 이달의 선수상 수상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와 홈 경기에서 2골을 뽑아내며 팀의 5대 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1대 0으로 앞선 전반 23분 카일 워커 피터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땅볼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슈팅공간이 나오자 침착하게 수비 다리 사이를 꿰뚫는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이어 4대 0으로 앞선 후반 25분에는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루카스 모우라의 중거리슛이 골키퍼 손 맞고 나오자 잽싸게 달려들어 공을 따냈고, 골키퍼까지 제치고 오른발로 밀어 넣었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2골을 몰아치며 시즌 10골 고지를 밟았고, 리그에서는 7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최근 무서운 기세로 득점을 몰아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아스널과 리그컵 원정에서 골을 넣은 뒤 24일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전에서 2골을 기록했고, 본머스전에서도 2골을 몰아치며 최근 3경기에서 5골을 폭발했습니다.

12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6골 1도움을 기록하는 놀라운 골 행진입니다.

프리미어리그 12월 득점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생애 3번째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수상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2골을 몰아친 손흥민은 후반 43분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요렌테와 교체됐고, 토트넘은 에릭센과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의 릴레이 골까지 앞세워 본머스를 5대 0으로 대파하고 리그 2위로 올라섰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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