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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피해 122명 추가 인정…총 798명으로 늘어

가습기살균제 피해 122명 추가 인정…총 798명으로 늘어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해 건강상 피해를 본 122명이 추가로 정부로부터 피해 사실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로써 정부 인정을 받은 피해자는 총 798명으로 늘었습니다.

환경부는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스퀘어에서 '제11차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개최해 폐 질환, 태아 피해, 천식 피해 등 3개 부문의 조사 판정 결과와 천식 건강피해 등급 안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위원회는 924명에 대한 천식 피해 조사·판정 결과를 심의해 121명을 피해가 있는 것으로 인정했습니다.

43명에 대한 폐 질환 조사·판정에서는 가습기 살균제 사용에 따른 피해가 인정된 사람이 없었고, 태아는 2건 중 1건이 피해가 인정됐습니다.

이번 의결로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건강상 피해를 봤다고 인정받은 사람은 총 798명으로 늘었습니다.

아울러 위원회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인정받은 천식 환자 중 18명의 피해 등급을 판정해 11명에 대해서는 요양 생활수당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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